개요
- 식코 Sicko (미국)
- 상영시간: 123분
- 개봉일: 2008년 4월 3일
- 누적관객: 37,965명
- 감독: 마이클무어
- 주연: 마이클무어
영화 식코는 마이클무어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미국의 의료시스템을 비판하고, 다른 국가의 의료체계와 비교하면서 의료보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미국에서는 2007년에 개봉하였습니다.
마이클무어(Michael Moore)
마이클무어(Michael Moore)는 1954년 4월 미시간주 플린트 출생으로 감독, 프로듀서, 작가 및 사회 운동가입니다. 그는 독특한 스타일과 사회 및 정치적 주제를 다룬 영화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미국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비판적으로 다루면서 미국 문화와 정치에 대한 현대적인 시작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식코(Sicko) 줄거리
미국 영화 '식코'는 마이클무어 감독이 2007년에 제작한 다큐엔터리 영화로 미국의 보건의료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은 모든 국민이 의료보험의 해택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의료비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된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 미국의 보건의료시스템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영화에서는 미국의 보험체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으며 미국의 의료제도 문제와 그로 인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부분의 의료서비스를 민간보험회사에 의해 제공이 되는데 미국의 보험회사들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보험에 쉽게 가입할 수 없게 하고 가입이 되더라도 환자들의 진료비용 지불을 거부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보험가입을 취소시키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지 않는 다양한 일화들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이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실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국민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의료비용이 매우 높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원에 가기도 어렵고 병원에 가더라도 적정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증의 위험한 상황에 병원에 가더라도 치료비를 지불할 수 없다면 진료를 거부당하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보험업계뿐만 아니라 제약 회사에서도 미국 의회를 돈으로 매수하고 회사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법안까지 통과시키면서 최대한의 이윤을 남기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영화에서는 캐나다. 영국, 프랑스, 그리고 쿠바의 보건의료시스템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나라들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적용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민 의료제도를 도입하면 빈부를 막론하고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빈곤해 자지도 않고 정부에 억압받지도 않고 의료비 걱정 없이 오로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이 되는데, 무엇보다 이러한 정책이 매우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 함에도 불구하고 적용하지 않는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의 문제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감상
이 영화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 한국은 미국과는 다르게 국민들이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민건강보험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보건의료서비스를 누구나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의료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보건의료서비스의 문제점은 있습니다. 의료서비스의 지역별 불균형과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만성질환 환자 수가 증가하여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의료비 중 일부만 지원하기 때문에 민간 보험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국민들이 많고 한국의 건강보험체계는 복잡하여 보험금 청구과정이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들은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개선과 발전을 요구합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보건의료 정책 및 시스템은 시대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되어야 하고 좀 더 나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생명의 소중함이 최우선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우선시되어야 함을 느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다른 나라들의 모범적인 사례의 보건 체제를 따라가는 것은 물론이고, 더욱더 나은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고 국민 누구나 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고 의료서비스 제공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료서비스 제공자, 보험회사,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의료보험제도 및 보건의료정책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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