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여행하기

김광석 

김광석은 한국의 대중음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가수 이면서 작곡가이자 작사가입니다. 1964년 2월 3일에 대구에서 태어나서, 1996년 1월 비극적으로 사망하였는데, 그의 음악은 진솔하고 감동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조용한 매력과 예술적인 특징으로 국내외 많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광석의 음악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면서 감성적인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음악으로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어나',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등 많은 대표음악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입니다. 김광석의 노래들은 당시의 정치, 사회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담아냈으며 그의 가창력과 감성적인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감동과 위로를 전달하였습니다. 그의 감동적인 목소리와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한국 음악사에 깊이 남았습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

김광석다시그리기길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문화거리로, 가수 이자 작곡가인 김광석의 노래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장소입니다. 이 장소는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에 있는 방천시장의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마을이면서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거리는 김광석의 음악과 가서, 그리고 그의 인생을 이야기하며 그를 기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2010년 낙후된 방천시장을 살리기 위해 대구시 중구청에서 시작한 사업인 '방천시장 문정성시 사업'의 하나로 방천시장 골목길에 11팀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조성하였습니다.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져 있어 그의 창작 활동과 생애를 소재로 한 문화적인 요소들이 있습니다. 또한 이 거리에는 김광석의 생가와 관련된 장소, 그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 및 설치물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년 가을에는 방천시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故 김광석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통해 숨은 음악가와 뛰어난 예술가들이 만들어지길 기원하는 거리이기도 합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벽화

정보

•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238
• 주차: 공영주차장 이용(유료)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6-11
• 도보코스: 수성교부터 송죽미용실 / 총 거리 358m
• 이용시간: 24시간 
• 화장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벽화 뒤쪽 신천대로변 공원 개방형 화장실
• 문의: 대구 관광 https://tour.daegu.go.kr
           중구 문화관광 https://www.jung.daegu.kr

차량으로 방문하게 된다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주차장은 지하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평일에 방문하게 되면 비교적 한가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 방문하게 된다면 상당히 혼잡할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차요금]

• 입차후 30분: 1,000원 
• 10분 초과 시 500원 추가 
• 단, 2시간 동안은 50% 감면
• 운영시간: 오전 8시 ~ 밤 12시(밤 12시 이후 출차 불가)

명소

김광석 거리는 총 거리 358m의 거리로 비교적 긴 거리는 아닙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김광석의 동상과 벽화, 노래가사로 된 벽화들이 있어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그림이나 조형물들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또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카페와 소품샵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다양한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걷다 예쁜 카페에 들어가서 차 한잔 마시면서 쉬어가기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작은 미술관이나 전시회장이 있어서 저렴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면 신인작가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공간들도 있어서 문화체험하기도 좋은 거리였습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김광석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김광석을 추억하면서 그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거리이고 김광석을 알지 못하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김광석이라는 음악가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과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대구여행을 하게 된다면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꼭 한번 방문해 보기를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