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오름
제주도에는 수많은 화산인 오름이 있습니다. 오름은 제주도 방언으로 산 또는 봉우리를 뜻하는 말로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은 단성화산에 해당합니다. 단성화산은 단 한 번만의 분화로 만들어진 화산을 말합니다.
새별오름
제주도에는 약 360개의 오름이 있다. 그중 서부 중산간 오름 지대 중에서 대표적인 새별오름이 있습니다. 새별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519.3m 높이의 섬입니다. 높이가 519.3m로 쉽게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상당한 경사가 있어 오르기 수월한 오름은 아닙니다.
유래
새별오름은 샛별과 같이 빛난다고 하여 새별오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늦가을 억새가 만개한 시점에 방문하게 된다면 오름 전체가 억새밭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새별오름 가는 길
이동수단
새별오름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름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한다면 렌터카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공항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여 온다면 3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하지만 50~6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주차장
새별오름 주차장은 매우 넓고 무료입니다. 새별오름에 차를 가지고 방문할 경우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3월 중 새별오름에서 열리는 제주 들불축제기간에는 주차장이 넓더라도 자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새별오름 오르는 길
새별오름을 오르는 길은 좌, 우에 길이 두 개가 있습니다. 오름을 바라보았을 때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오른쪽 길보다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른쪽길은 상대적으로 경사가 완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사가 있는 좌측 길로 올라가서 정상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내려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간중간 오름을 오르다가 뒤돌아보면 넓은 억새 밭과 파란 하늘 풍경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새별오름을 오르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지만 상당한 경사가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풍경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쉬면서 올라가기를 추천합니다. 새별오름은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하여 정상을 올랐다가 내려온다면 올라가는데 30분 정도가 소요되고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온다면 1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먹거리
새별오름에서 내려오면 주차장에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귤을 파는 트럭도 있어 새별오름을 오르고 내려와서 간단한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일몰
새별오름은 특히 바다가 보이는 예쁜 일몰을 보기에 좋습니다. 오전이나 낮에 방문하여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을 보는 것도 참 예쁘지만 해질 무렵에 도착하여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의 풍경을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들불축제
제주도에서는 새로운 봄이 찾아올 무렵에 소나 말의 방목지에서 진드기나 해충 등을 없애 가축에게 좋은 먹이를 먹이기 위해서 불을 놓는데 이렇게 불을 놓는데서 유래된 것이 제주 들불축제입니다.
새봄이 찾아오기 전 3월 중에 제주 들불축제가 열리게 되는데 제주도의 지역문화를 반영한 제주도의 대표 축제인 들불축제가 새별오름에서 열리게 됩니다. 새별오름 들불축제는 3월에 열리며 민속놀이 참여, 각종 전시 프로그램, 버스킹, 달집 태우기 등 다양한 문화축제가 함께 이루어진다고 하니 새별오름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들불축제기간에 방문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새별오름 들불축제 일정
기간: 23년 3월 9일(목) ~ 3월 12일(일)
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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